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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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동안 출퇴근 지하철에서 매일 책을 읽어 보았다😎아하 꾸러미 2023. 3. 24. 14:55
지하철을 타면 습관처럼 SNS를 본다. 회사와 집은 지하철로 왕복 2시간. 사무직으로 종일 모니터를 보다가 또 핸드폰을 보고 있자니 언젠가부터 눈이 뻑뻑해졌다. 보고 싶어 본다기보다, 괴로운 출퇴근을 잊고 싶다 보니 습관이 되어버렸다.(어느 정도 중독인 것도 같다) 그러다 문득 이 자투리 시간이 아까워, 혼자만의 챌린지를 시도했다. 바로 출퇴근 지하철에서 책 읽기. 무언가를 시도하면 장비부터 검색하는 소비 요정으로서, 좋아하는 동네 책방인 땡스북스에 들려 출퇴근 지하철에서 읽을 책을 골랐다. 작고 가벼운 책부터 봄의 계절과 어울리는 책까지. 한 권을 사려고 했는데 고르다 보니 욕심이 생겨 몇 권을 더 사게 되었다. 괜찮아! 좋아하는 책방에서 책을 고르는 행복도 있으니까. 고른 책은 총 4권. 과연 다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