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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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86] ‘그래서 핵심이 뭐야?’라는 말을 들어봤다면🤯
저는 요즘 SNS 하는 시간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짧은 콘텐츠만 소비하다 보니 긴 글을 읽을 때 집중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요즘 SNS 하는 시간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짧은 콘텐츠만 소비하다 보니 긴 글을 읽을 때 집중이 잘 안되고, 보고서 등 핵심을 요약해서 정리하는데도 점점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저의 상황이 꼭 콘텐츠의 길이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쏟아지는 정보 중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를 수도 있고, 많이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를 수도 있으니까요. 어쩌면 글을 읽고 내게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이 더 필요한 것 아닐까 싶었고요. 그래서 오늘은 ‘잘 읽는 법’에 대해 준비했어요. 읽는 능력은 텍스트를 넘어 우리의 일과 관계 등 삶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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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85] 게으른 게 아니라, 제 루틴이에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는 슈가슈가입니다.😂 일하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는 슈가슈가입니다.😂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좋아하는 러닝도 잘 못하고 있어요. 그래선지 자주 기분도 꿀꿀해서 연초에 세웠던 루틴을 점검해 보았는데 어느 순간 흐지부지되었더라고요. 사소해 보이지만 일정하게 유지되는 생활패턴은 우리에게 안정감과 소소한 즐거움을 줍니다. 좋아하는 루틴으로 채우고 나면 성취감이 쌓이게 되고, 이는 하루를 긍정적으로 보낼 힘이 되기 때문인데요. 이번 호는 저처럼 바쁜 일상에 치여 루틴을 잃어버린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흐트러진 루틴을 점검하고 나에게 꼭 맞는 새로운 루틴을 다시 세워봅시다. 오늘도 아하! 모먼트 가득한 소식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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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84] 김신지&이연 작가 북토크 : 맛있게 사는 이야기😎
작가 사인본 & 맥주잔 선물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마세요!🥪🍕🍜❤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섭섭이와 맛집 탐방을 하는 재미에 푹 빠진 슈가슈가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온종일 힘들었다가도 기분이 사르르 풀리며 힘이 생기는 걸 보며, 맛있게 먹고 즐겁게 사는 일은 우리 생각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은 먹는 데 진심인 김신지 & 이연 작가님과 함께 멋있게 먹고 맛있게 사는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이번 북토크에선 작가 사인본 & 맥주잔 선물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마세요!🥪🍕🍜❤✨김신지 X 이연 작가 온라인 북토크 : 5월 23일(화) 저녁 8시✨- 북토크는 약 1시간,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북토크 입장 링크는 5월 23일(화) 당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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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83]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메시지에 늘 힘을 얻는 슈가슈가입니다. 여러분의 따스한 메시지는 저에게 더 좋은 레터를웹에서 보기2023.04.27 #83호"항상 유익한 내용 고마워요" "아하레터 덕분에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등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메시지에 늘 힘을 얻는 슈가슈가입니다. 여러분의 따스한 메시지는 저에게 더 좋은 레터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데요, 문득 이번 호를 준비하면서 ‘나는 왜 따스한 메시지에 힘을 얻을까?’ ‘그렇다면 말에는 어떤 힘이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보면 사소한 말투 하나에 일이 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고, 상대가 이해되기도 하고, 미워지기도 하더라고요. 이 신기한 말투의 세계에 대해 우리 함께 알아봐요. 오늘도 아하 모먼트 가득한 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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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82호] 프로들의 일과 삶
일에서도 삶에서도 프로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벚꽃이 지나간 자리가 따스한 빛으로 채워지는 완연한 봄날이네요! 봄기운을 에너지 삼아, 슈가슈가는 최근 1분기 회고를 하고 2분기 목표를 세웠어요. 그러면서 ‘일과 잘 공존하며 나를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저처럼 일에서도 삶에서도 프로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아하레터 구독자 3만 기념, 여러분에게 인기 있었던 TOP4 강연을 다시 열어요. 앵콜인 만큼 더 특별한, 랜선사수의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진 라이브 강연을 무료로 만나보세요. 이번 랜선사수 라이브에서는 ‘사인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김도영 랜선사수 "세 가지 키워드로 브랜드 주소 찾기" 네이버 브랜드 기획자 김도영 랜선사수와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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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81호] 여러분 덕분에 구독자 3만이 되었어요!🥳
이벤트와 선물이 가득한 특별호를 준비했어요🎁웹에서 보기2023.04.13 #81호슈가슈가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아하레터가 벌써 구독자 3만이 되었습니다. 아하레터가 오늘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함께 해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이에요! 🥳 그래서 오늘은 구독자 3만을 기념하여 이벤트와 선물이 가득한 특별호를 준비했어요. 오늘도 아하!를 외치며 하나씩 소개합니다. 🎉 [오늘도 아하 1] ‘앵콜!’ 랜선사수 라이브 강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가장 인기있었던 Top4 강연을 다시 만날 기회를 마련했어요. 4일간 릴레이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 [오늘도 아하 2] 김신지 & 이연 작가의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 『요즘 사는 맛 2』을 읽고 작가님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북토크까지, 완독하지 ..
COVER
나는 언제나 삶이 지루하다는 말을 내뱉곤 했다. 이제는 그런 불평을 하지 않는다. 삶은 시련이자 수련이다. 그게 늘 재미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 안에서 의미를 찾는 법은 딱 하나, 어제보다 더 나은 영혼을 갖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오늘의 영혼을 살피고, 내일의 내가 더 나아갈 수 있는 지점을 찾는다. 언젠가는 내가 꿈꿔온 모습보다 더 멋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 일기 쓰기 한 시인과 일기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는 작가란 무릇 죽어서도 누군가가 노트를 뒤적일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일기를 남겨두고 싶지 않다고 했다. 흥미로운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내 생각은 달랐다. 그게 두려우면 적당히 기운이 남은 노년에 전부 태우면 될 일 아닌가. 혹은 내가 죽은 후 누군가 노트를 본..
기억을 더듬어 보면 처음 불렸던 내 별명은 ‘거북이’였다. 솔직히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마 또래보다 걷는 게 느렸기 때문이 아닐까? 항상 등교 시간에 빠듯하게 도착했다. 지각을 밥 먹듯 했고 그건 다 커서도 마찬가지였다. 바쁘게 서두르지만, 아침 일정은 항상 여유 없이 도착하거나 살짝 지각! 지각 대장이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늦게 일어나니까. 학교 성적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음에도 잦은 지각 탓에 나에 대한 인식은 게으름뱅이였다. 지각도 그렇지만 공부나 숙제도 바로바로 하기보다는 미루어뒀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몰아서 하는 식으로 살았다. 의과대학을 다닐 때도 그랬다. 우리 때는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시험이었는데 남들은 매일 꼬박꼬박 공부한다면 나는 수요일쯤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시험 전날인 금요일이..
생각해보면 기록 생활을 시작한 건 나를 살리기 위해서였다. 해야 하는 일들에 쫓기다 보면 하루가 허무할 만큼 빨리 흘렀다.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고 창밖을 바라보면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던 날들. 일할 시간은 있지만 내 삶에 대해 생각할 시간은 없는 채로 피곤에 지쳐 잠들기 일쑤였다. 그런 날들이 쌓이자 점차 방향을 잃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분명 나에게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는데, 열심히 살고 있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데, 자주 허무했다. 시간의 거센 물살에 휩쓸려 나라는 조각배가 떠내려가고 있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몇몇 기록을 시작한 건 루틴이라든가 갓생이라든가, 이미 열심히 살고 있는데 또 하나의 열심을 더하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그저 ‘내 삶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할 일 말고 ‘한 일’을 기록하라는 말의 진짜 뜻 ‘리추얼 플랫폼에서 2년째 기록 리추얼을 운영하고 있다. ‘나만의 기록 서랍 만들기’라는 이름 아래, 각자 자신만의 기록 주제와 장소(서랍)를 정하고 매일 저녁 따로 또 같이 일상을 기록하는 리추얼이다. 나의 작은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지만 혼자서는 꾸준하기 어려워서, 팍팍한 일상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싶어서, 내 하루가 어떤 디테일로 이루어져 있는지 살펴보고 싶어서.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3주 동안 자신의 기록을 인증하며 일상을 나눈다. 같이 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낫긴 하지만, 매번 인증률 100%를 달성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여러분, 꾸준히 하는 게 어려운 건 원래 국룰이에요!” 하고 위로해보지만 그다지 위로가 되진 않는 모..
지금까지 5개의 칼럼을 통해 커리어 브랜딩의 중요성, 나만의 테마를 만드는 법, 브랜딩 글쓰기의 요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브랜딩의 중요성과 내용을 이해했다고 해서 저절로 글쓰기가 수월해지는 것은 아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글쓰기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칼럼을 쓴다. 글을 쓰는 것은 또 하나의 역량이다. 훈련하지 않으면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무엇을 쓸지 주제와 소재를 생각해야 하고, 어느 정도의 분량으로 쓸지, 어떤 구성으로 전개할지, 독자에게 어떤 가치를 전할지, 이 글을 통해 무엇을 얻을지, 어떤 문장으로 시작해서 어떤 문장으로 마무리할 것인지 복잡하고 세세한 사고 작용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손가락으로 구현하는 것이 글이다. 그래서 사람들..
아하 스토리 : 조금씩 자주 성공하는 자기계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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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핵심이 뭐야?’라는 말을 들어봤다면아하 스토리 2023.05.22 13:44
“현재는 순식간에 지나가므로 과거나 미래와 연결 짓지 않고는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다.” 영국 시인 새뮤얼 존슨 Samuel Johnson의 이야기다. 찰나의 순간들이 모여 시간을 이루고 그 연결된 시간들이 바로 우리의 삶이 된다. 따라서 현재는 언제나 과거에서 비롯되고, 미래 역시 과거 그리고 현재가 연결되어 형성된다. 마치 점과 점이 연결되어 선을 이루는 것처럼 말이다. 점과 점을 연결하면 결국 선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점들을 어떻게 연결해야 유의미한 선이 될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연결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핵심을 파악하고 맥락을 연결지어 이해하기 위해서는 읽는 법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책이든, 영상이든, 인생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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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시간으로 핵심만 읽는 3가지 방법아하 스토리 2023.05.17 15:49
책은 우리를 여러 방면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데 아주 좋은 도구이자 자원이다. 1,000권의 책을 읽으면 어느 경지를 넘어서는 임계점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만일 10권만 읽어도 1,000권을 읽은 것과 같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내게 도움이 되는 핵심만 빠르게 읽는 방법이 있다. 바로 코어 리딩이다. 코어리딩은 ‘핵심 본질’을 읽어내는 것이다. 사전에서는 코어 Core를 사물의 중심부, 핵심적인, 가장 중요한 등으로 정의한다. 다시 말해 가장 핵심적인 동시에 가장 본질적인 것을 일컫는데, 그 본질이 있어야 그 안에서 다른 것들이 파생될 수 있다. 어떤 일이든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실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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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의 수집 방식 by 김도영아하 스토리 2023.05.15 15:15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저자 오바라 가즈히로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오늘날의 시대에서는 멋지고 획기적인 상품 하나를 잘 만들어 내놓는 것보다 그것이 누구로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 일련의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브랜딩하는 게 소비자의 마음을 뒤흔든다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리고 가즈히로는 이를 ‘인사이드 아웃’ 방식의 경제로 구분합니다. 타인이 만들어놓은 기준을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구상하는 ‘아웃사이드 인’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나 혹은 우리에게 존재하는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해 점차 외부로 세계를 넓혀가는 방식이죠. 무엇인가가 탄생하기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는 게 가능한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이 프로세스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이 붙지 않는 땔감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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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장악력을 기르자 by 김도영아하 스토리 2023.05.06 16:32
주니어였던 시절, 머리를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일에 재미를 붙이고, 제가 만들어가는 기획물들에 좋은 평가가 쌓여가고 있다고 생각될 무렵이었죠. 그때 제겐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고를 할 때마다 상위 조직장을 맡고 계신 센터장님께서 거침없이 태클(?)을 거는 지점이 있었거든요. 그건 다름 아닌 단어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줄 수 있다고 하셨는데, 도영 님이 생각하시는 '가치'가 뭐죠?" "방금 설명하신 것 중에 시장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부분이요, 그럼 도영 님이 정의하는 '공감'은 무엇인가요?" 와, 정말 노이로제라는 게 이렇게 오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전반적인 보고 내용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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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고유한 루틴을 만드는 방법아하 스토리 2023.05.06 15:52
루틴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가끔 하는 사소한 행동도 루틴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루틴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일이라도 괜찮다. 기상 후 물 한 잔을 마시는 일이라도, 나의 기분을 환기할 뿐 아니라 일상을 무너지지 않도록 돕는다면 그것 또한 나만의 루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만이 가진 독특한 생활 리듬을 이해하고, 그것을 단단하게 지킬 수 있는 루틴을 발견하는 법을 소개한다. 더불어 아하레터에서 소개했었던 다른 사람들의 작은 루틴들도 함께 살펴보며, 나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보자. 나만의 루틴을 만드는 방법 ① 일어나는 시간과 잠드는 시간을 고정한다 나에게 맞는 루틴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들이 쌓일 수 있는 좋은 베이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매일 고정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