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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 1% 공부 끝판왕의 절대 합격 공부법
    아하 스토리 2023. 7. 28. 11:42

    공부를 잘하고 싶은가? 시험을 잘 보고 싶은가? 전문직이 되고 싶은가? 대한민국 0.1% 안에 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슬렁슬렁해서는 안 된다. 의욕적이고 성실한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대충대충 해서 성공할 수 있겠나. 공부를 할 때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 다만 쉽고 빠른 길에 올라타면 된다.

     

    부자가 되는 길에 추월차선이 있는 것처럼 공부에도 쉽고 빠른 길이 있다. 그리고 이 공부법은 오직 ‘합격’을 위한 것이다. 단기간 자격증을 따야 할 때, 승진 시험이 코앞일 때 등. 어떤 시험이든 무조건 합격할 수밖에 없는 최단기 고효율 공부법과 단기/중장기 시험별 일정 전략 짜는 방법을 소개한다.

     

     

    🔰 어떤 시험이든 무조건 통하는 공부 비법

    사실 시험 점수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얼마나 외웠느냐다. 가능하다면 문항 보기의 조사까지 몽땅 외워라. 예를 들어 ‘서명 및 직인’이 정답이라면, ‘서명 또는 직인’은 오답이라는 것까지 외우라는 것이다. 미련해 보일 정도로 반복에,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답이다.

     

    나는 시험 기간에 보통 4회독을 했다. 4회독쯤 하면 100%는 아닐지라도 웬만한 건 다 머리에 들어온다. 무의미한 단어의 조합조차 외울 수 있다. 지난 공부 경험에 비춰보면, 난이도가 높은 시험은 1회독, 2회독, 3회독, 4회독 할 때 30%, 40%, 60~70%, 95~100%라는 느낌으로 머릿속 지식의 양이 늘어나는 것 같았다.

     

    여기서 말하는 4회독은 오로지 ‘암기’하는 기간만을 의미한다. 강의를 ‘듣고’, 문제집을 ‘풀고’, 복습하면서 노트를 한 번 ‘정리’하고 등의 과정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것은 시험 기간에 외울 내용을 만드는 과정에 속한다. 많은 수험생이 강의를 한 번 들으면, 문제집을 한 번 풀면, 노트 정리를 한 번 하면 1회독을 했다고 착각하는데 그것은 절대 1회독이 될 수 없다. 외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저 암기만’ 하는 것이 회독의 시작이다.

     

     

    1~2회독 할 때는 좀처럼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막막해도, 3회독부터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일단 용어들이 더는 낯설지 않다. 원래 알고 있었던 개념같이 느껴진다. 이해하지 못하는 대상을 어느 순간 그냥 익히게 되는 것이다.

     

    3회독 해서 70점 받을 걸 100점으로 올리는 단계가 4회독이다. 3회독을 해도 머리에 박히지 않던 내용이 4회독쯤 하면 드디어 머릿속에 자리를 잡는다. 이틀 후 시험 날까지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는 된다. 그때도 튕겨 나가는 지식은 따로 챙겨서 시험 날 아침에 마지막으로 눈에 바른다. 이런 방식으로 완벽을 도모할 수 있다.

     

    1년에 한 번 보는 중요한 자격증처럼 시험 범위가 아주 넓은 경우를 보자. 만약 내가 1회독 하는 데 2주가 걸린다면 2회독에는 거의 1.5주가 걸린다. 운이 좋으면 1주가 안 걸리기도 하는데 시험 난이도가 낮은 경우다. 시험이 어려운 경우에는 1회독과 2회독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3회독부터는 확실히 시간이 줄어든다. 2회독 하는 데 10일이 걸렸다면 3회독은 5일, 4회독은 2일이면 된다.

     

    왜 그럴까? 우리 뇌는 반복하면 달인이 되기 때문이다. 어떤 작업을 처음 할 때와 두 번째 할 때, 세 번째 할 때 점점 수월해 지고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실은 당신도 경험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지겨워서 3회독 이상 하기가 어려울 뿐 요구되는 노력 자체는 크지 않다. 4회독, 5회독, 6회독 등 반복 횟수가 늘어날수록 소요 시간은 더 줄어든다.

     

     

    👀 TIP. 4회독 시작은 이렇게

    ▼ 암기할 재료 모으기
    - 정리된 강의록, 답을 이미 써놓은 문제집 같은 외울 자료, 암기만 할 내용을 준비한다.

    ▼ 1회독
    - 암기할 재료의 모든 글자를 읽는다.
    - 지금 당장 시험문제로 나오면 조금이라도 틀릴 가능성이 있는 부분, 확실히 알지 못하는 내용에 연필로 밑줄을 긋는다. 

    ▼ 2회독
    - 1회독과 같이 모든 글자를 읽는다.
    - 지금 당장 시험문제로 나오면 조금이라도 틀릴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다시 연한 노란색 펜으로 밑줄 긋는다. 

    ▼ 3회독
    - 2회독을 하면서 노란색 펜으로 밑줄 그은 부분만 읽는다. 노란색 밑줄이 없거나 연필로만 밑줄이 그어진 부분은 과감히 지나간다.
    - 3회독을 해도 여전히 낯선 부분을 하늘색 진한 펜으로 밑줄 긋는다.

    ▼ 4회독
    - 3회독을 하면서 하늘색 펜으로 밑줄 그은 부분만 읽는다. 헷갈리는 부분은 진한 빨간색 펜으로 밑줄을 긋는다.
    - 필요하다면 노트에 따로 메모한다. 시험 날 아침에 마지막으로 읽기 위한 용도로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수준으로 간결하게 정리하면 좋다.

     

     

     

    🔰 단기·중장기 시험별 일정 전략

    시험마다 준비 기간이 다르니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서 살펴보자. 단기 시험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같이 두 달 정도 만에 치르는 시험, 중장기 시험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보는 시험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이틀을 기준으로 시험의 난이도와 분량에 따라 며칠씩 가감하면 될 것이다. 총 8주 정도 준비하는 단기 시험이라면 시험 2주 전까지는 암기할 재료를 마련하고(강의 듣기, 교재 정리 등), 암기 기간에는 1회독 7일, 2회독 4일, 3회독 2일, 4회 독 1일 정도를 할애해라. 6개월 이상 준비하는 중장기 시험은 시험 한 달 전까지 암기할 재료를 준비하고, 암기 기간에는 1회독 14일, 2회독 10일, 3회독 5일, 4회독 2일로 계획을 짜면 된다.

     

    당신이 암기해야 할 교재가 총 몇 페이지인가? 그중 반드시 공부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잘 선택했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2주 만에 1회독을 하는 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직장인처럼 시간을 내기가 어렵거나, 학습해야 할 양이 압도적으로 많거나, 공부 속도가 다소 느리다면 1회독을 3주 정도로 약간 조정하면 된다.

     

    암기할 분량이 너무 많다면 교재를 더 줄여라. 1회독을 한다는 것은 그 범위를 다 외우겠다는 뜻이다. 2,000 페이지 넘게 외울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 안에서 시험문제가 나오면 다 맞힐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나? 적게 보고 확실히 외우는 편을 택해라. ‘기출문제집 → 기본서/강의 교재 → 예상문제집’ 순서로 선택하고 과감히 쳐내라.

     

     

    👀 TIP. 최대한 마지막에 몰아붙여라
    우리는 정말 쉽게 잊어버린다. 그래서 시험공부는 최대한 마지막에 ‘몰아붙여야’ 한다. 그래야 시험 날까지 그나마 덜 까먹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넉 달 동안 네 번 반복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치자. 이때 꾸준히 한 달씩 네 번 보는 식으로 전략을 짜지 말길 바란다. 외우는 과정은 최대한 후반부에 집중해서 몰아붙여라. 회독 시간은 막판으로 갈수록 짧은 게 좋다. 예컨대 마지막 반복을 시험 전날 하루 만에 해낼 수 있으면 가장 좋다. 우리의 기억은 책을 덮은 그 순간부터 날아가기 시작하니까 말이다.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마라. 시험 잘 보는 방법은 따로 있다. 시험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해라. 그리고 나의 암기 능력을 현실적으로 따져봐라. 그 후에 전략적으로 움직여라. 그럼 훨씬 더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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