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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29호] 지밖에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법😐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4. 12. 4. 23:38
회사에서 자신이 우월하다는 걸 드러내기 위해 부하직원의 능력을 교묘하게 헐뜯고 괴롭히는 사람에 대한회사에서 자신이 우월하다는 걸 드러내기 위해 부하직원의 능력을 교묘하게 헐뜯고 괴롭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어쩌면 그 직원의 능력까지 본인의 자원으로 만들 수도 있을 텐데, 왜 그러는 걸까 안타까웠죠. 그리고 그때쯤 저의 안타까운 마음조차 아까운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바로 ‘나르시시스트’입니다.병적인 나르시시스트의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그 자신밖에 없고, 그들은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버리는 데 주저함이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의 본모습이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오히려 처음에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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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비우는 하루 by 마야 안젤루아하 에세이 2024. 12. 3. 19:59
종종 우리는 우리의 일들이, 크건 작건, 사소한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손길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세계는 붕괴하고 우리는 우주에서 제자리를 잃을 것이라 믿는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설혹 사실이라면 그건 우리의 상황이 어차피 무너지고 말았을 아주 일시적인 상황이었기에 그렇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나는 내게 자리를 비우는 하루를 허한다. 자리비움의 전날 밤, 나를 매어두고 있던 굴레들을 풀기 시작한다. 동거인들, 가족과 친한 친구들에게 24시간 동안 나와 연락이 안 될 거라고 알린다. 그런 다음 전화 연결을 끊어둔다. 라디오 다이얼을 음악만 나오는 방송국으로, 기왕이면 마음을 어루만지는 옛날 명곡들이 나오는 채널로 맞춘다. 아주 뜨거운 물을 채운 욕조에 한 시간 넘게 앉아 있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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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를 극복하는 3가지 방법아하 스토리 2024. 12. 3. 19:25
기분 좋은 에너지원과 정반대인 혼란, 두려움, 관성 같은 부정적 감정이 길을 막으면 우리는 할 일을 미룬다. 그러면 더욱더 기분이 나빠지고, 그러면 더욱더 미루게 된다. 나쁜 기분과 정체 상태가 물고 물리는 악순환이다. 다행히도 세 가지 정서적 장애물 모두 그 파괴력을 감소시킬 방법이 존재한다.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는 전략을 알아보자. 1.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명확해지기불확실성은 기분을 나쁘게 만들어 성취를 방해한다. 불확실성에 약한 사람은 불확실한 상황을 위협적으로 여기고 불안감을 느껴서 할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특히 그 일에 조금이라도 모호한 구석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몇 가지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답하면 앞길이 훨씬 명확히 보인다. • ‘왜?’를 물어 최상위 목적을 정의해라어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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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고생만 하지 마세요, 기분을 살짝 바꾸면 됩니다!아하 스토리 2024. 12. 3. 15:16
세계에서 팔로워가 가장 많은 생산성 전문가이자 600만 유튜버 알리 압달은 1년 차 수련의 시절 크리스마스에 당직을 서다가 체력과 기운이 극도로 고갈되어 괴로워진 경험을 한 다음, 이런 의문에 빠졌다. 힘들 때 무조건 더 열심히 하면 나아질 거라는 말을 굳게 믿었는데, 그게 사실일까? 성공하려면 고생이 필수라는 말이 진짜 맞을까? 사람이 계속 고생만 하면서 살 수가 있나? 끝도 없이 무리하면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나? 이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수많은 심리학 연구와 다양한 사례,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토대로 마침내 새로운 비결을 찾아냈다. 바로 ‘기분 좋은 생산성(feel-good productivity)’이다. 기분 좋은 생산성의 놀라운 비밀자, 지금 당신 앞에 양초 한 자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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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28호] 강연 안내 : 2025 Z세대 트렌드 스포일러🍀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4. 11. 20. 13:40
올해 슈가슈가도 많이 쓴 말이나 밈을 꼽자면 “럭키OO”, “OO적 사고”예요. 이렇게 유행하는 것들에는 그여러분, 시간 참 빨리 흘러가요. 연초의 당찬 계획은 잊은 지 오래... 약간 망한 것 같은데... 그래도 새해가 오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 럭키비키잖아요?!🤣올해 슈가슈가도 많이 쓴 말이나 밈을 꼽자면 “럭키OO”, “OO적 사고”예요. 이렇게 유행하는 것들에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바람이 반영된다고 해요. 그리고 지금 유행은 Z세대가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혈당 관리와 저속 노화에 진심이며 TMI 공유와 낭만 추구에 열심인 Z세대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면 앞으로의 변화를 더욱 잘 볼 수 있을 거예요.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하기 힘든, 일명 ‘우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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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127호]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 살고 있나요?🤦♀️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4. 11. 20. 13:38
어느 날 한 동료가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이 씩씩대며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그의 팀장님이 큰 소리로어느 날 한 동료가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이 씩씩대며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그의 팀장님이 큰 소리로 실수를 지적해서였는데요.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사람들까지 민망해졌죠. 두 분 다 너무 감정이 앞서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또 한 번은 팀 회의 중 좋은 결과물을 만든 팀원에게 모두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 친구가 괜한 말을 해버리는 바람에 분위기가 싸해진 적이 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자기는 칭찬을 받으면 너무 어색해서 헛소리가 나온다는 거예요.우리 주변에는 이성을 잃고 사소한 일로 큰 다툼을 하거나, 왜 저러나 싶을 정도로 유치하게 굴거나, 문제가 생기면 도망치려고 하는 등 미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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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람 퇴치하는 8가지 대화법아하 스토리 2024. 11. 14. 18:15
나르시시즘이 강한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충분히 생각하고 여유 있게 결정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상대방을 밑도 끝도 없이 압박하면서, 만일 상대가 거절하면 불같이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들은 급작스럽게 계획을 변경하여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고는, 얼마나 자기 말을 잘 듣나 시험해 볼 요량으로 이랬다저랬다 자기 멋대로 끌고 다니려 한다. 이런 나르시시스트의 비정상적인 모습은 우리가 침착하게 안정을 유지하면 훨씬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에서 감정 조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가 어떤 식으로 혼란을 만들어내려고 하는지, 어떤 식으로 조종을 시도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볼 수 있고 나중에는 나르시시스트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다다르기도 한다. 더 이상 나르시시스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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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의 먹잇감이 되는 사람들의 특징아하 스토리 2024. 11. 14. 18:01
‘나르시시스트’란 자기 자신을 남들보다 유독 특별하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사람을 말한다. 그들은 권위를 내세워 사람들을 이용하고 공감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 ‘에코이스트’는 이 나르시시스트와 완전히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타인을 만족시키려 애쓰며,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고 늘 공감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에코이스트는 나르시시스트로부터 휘둘리고 고통받기 쉽다. 성격적으로 결정적인 흠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타인을 지나치게 배려하고 존중하는 ‘순응적인 성격’ 때문이다. 에코이스트의 7가지 특징다음 일곱 가지 특징은 에코이스트들이 가진 특유의 장점이자 동시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잘만 사용하면 큰 장점이 되지만 나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