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잘쓰는사람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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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아하 꾸러미 2021. 10. 18. 14:40
무엇이든 쓰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몇 글자 일기장에 끄적여 보다가 이렇게 써도 되는 건가? 싶어 금방 노트를 덮어버린다. 나도 잘 써보고 싶은데,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아 속상하지만 일단 뭐든 끄적여본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으니까. 🐑 written by 루비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글쓰기│이다혜 저│2018 쓰고 싶은데 써지지 않는다. 멜랑꼴리 한 저녁, 책상에 스탠드 불빛 하나만 의지해 노트북을 펼친다. 지금 이 기분이면 되게 괜찮은 글 하나를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흰색 깜빡이는 커서를 마주하는데 아무것도 쓸 수가 없다. 쓰다 지우고 쓰다 지우다 보니 쓰고 싶은 마음은 쏙 들어가고, 아니 대체 글은 어떻게 쓰는 거야? 하는 마음에 노트북을 덮어 버렸다. 글이란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