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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를 나의 성장 에너지로 쓰는 법
    아하 스토리 2022. 6. 13. 18:27

     

    실패해도 금방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난 아무렇지 않아!' 라며 비현실적인 쿨함으로 털고 일어나는 게 아니라, 실패 앞에선 충분히 힘들어하다가도 어느 순간 일어나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 그들은 꼬여버린 상황 속에서도 부정적인 것 보다 긍정적인 부분을 먼저 보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니까 '실패'보다 '회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종종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두려워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나와는 달리, 시원하게 실패 하고 그것을 성장 에너지로 쓰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사고방식 궁금해졌다. 어떻게 해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유연한 태도를 지닐 수 있는 걸까?

     

    💪🏻그 답은 회복 탄력성에 있다.

    회복 탄력성이란 실패 앞에서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힘을 말한다.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 실패 앞에서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탄력성이 있다면, 우리는 금방 일어나 상황을 정돈하고 다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그렇다면 회복 탄력성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회복탄력성은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으로 총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강화하는 방법은 '긍정성의 강화'다. 긍정성을 강화하면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동시에 높여,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 긍정성을 습관화한다는 것은 뇌를 긍정적인 뇌로 바꿔나간다는 뜻이다.

     

    Viktor Forgacs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긍정의 습관화

    회복 탄력성을 높이려면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보다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뇌가 필요하다. 그러니까 무의식적인 수준에 자동적으로 내가 겪는 경험들에 긍정적인 스토리텔링을 해주는 '기억하는 자아'가 필요한 것이다. 나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을 순간 순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태도도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모든 종류의 훈련이나 연습은 뇌에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 내는데, 이 새로운 신경망이 형성되어 자리를 잡아 습관으로 인식되려면 꾸준히 그 부분을 자극하여 '자라게' 해야 한다. 그러니 어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선 긴 시간의 훈련과 연습이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회복 탄력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이 습관은 반복적인 훈련과 시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뇌가 인식을 하고, 그에 걸맞는 회복 탄력성 신경망 구조를 형성할 때까지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도 3주가량 꾸준히 노력하면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뇌가 내게 벌어지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좋은 방향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습관이 들기 시작한다. 3개월 정도 지나면 회복탄력성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수많은 연구와 실험이 그것을 입증한다. 회복탄력성은 당신이 들여야 할 좋은 습관에 의해 길러진다.

     

    💪🏻긍정적 시선을 만들기 위한 일상 습관 3가지

    자기 존중 습관 / 자신의 대표 강점을 발견하라

    긍정적 정서를 심어주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심어주는 일이다. 행복의 기본 수준을 높이고 낙관적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발휘해야 한다. 강점 수행을 통해서만 진정한 발전이 있을 수 있으며 긍정적인 뇌를 만들어갈 수 있다.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고 뛰어난 성취와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키워나갔다는 데 있다. 이것이 긍정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발견이다.

     

    말하기 습관 / 감사하다고 자주 말하자

    지난 10여 년간 긍정심리학이 발견한 여러 가지 긍정성 증진 훈련 방법 중에서 단연 최고의 효과를 지닌 것으로 입증된 것이 바로 감사하기 훈련이다. 감사하기는 긍정성 향상에 있어서 가장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감사하기 훈련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감사할 만한 일을 다섯 가지 이상 수첩에 적어둔다. 인생에 대한 막연한 감사가 아니라,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머릿속 으로 회상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글로 기록한 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뇌는 그날 있었던 일을 꼼꼼히 회상해보면서 그중에서 감사할 만한 일을 고르게 된다. 다시 말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그날 하루에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다가 잠들게 되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기억의 고착화 현상은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즉 긍정적 마음으로 그날 하루 일을 회상하는 뇌의 작용을 일종의 습관으로 만드는 데 있어 효과적이다.

     

    운동 습관 /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운동은 뇌 안의 혈액 순환을 향상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사고 능력을 증진시키며 중독의 가능성을 크게 줄인다. 운동은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버드대학 정신과 의사 존 래티는 “운동은 집중력과 침착성은 높이고 충동성은 낮춰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과 리탈린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또 운동을 중간에 그만두면 신경세포가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정도가 가벼운 우울증에는 항우울제 대신 운동을 처방하는 의사가 늘어나고 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뇌가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긍정적인 감정이 강화되고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되며 따라서 원만한 인간관계와 리더십도 길러진다. 뿐만 아니라 업무성취도와 창의성도 높아진다.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가장 빠르고도 확실한 길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다.

     

    체계적인 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최소 조건은 일주일에 세 번씩 30분 이상, 최대 심박수의 60~80% 정도의 세기 255로 8주 이상 운동하는 것이다. 최대 심박수는 본인의 나이로 계산한다. 예컨대 30세 성인이라면 심박수를 분당(220 - 30)x (0.6~0.8) 114~ 152로 계산한다. 적어도 이렇게 두 달가량 해야 긍정적 정서 향상에 도움이 되기 시작한다. 뇌에 새로운 시냅스 연결을 위한 단백질 합성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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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를 해도 금방 회복하는 '회복 탄력성'은 성공에 대한 강한 집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음'에서 나온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단단하게 균형 잡힌 태도인 것이다. 그런 상태가 되기 위해선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과 방향성을 지니되, 그 목적 달성 여부에 얽매이거나 전전긍긍하지 않는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

     

     

     

     

    * 출처: 회복 탄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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