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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와 편지를 쓰면서 생긴 놀라운 능력 5가지
    아하 스토리 2024. 3. 29. 18:18

     

    일기와 편지를 쓰는 것은 ‘살기 위한’ 힘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글을 읽고 쓰는 과정에서 축적된 힘은 우리가 인생이라는 육중한 바윗돌을 밀고 나가게 해주며, 무엇보다 매일이다시피 쏟아지는 세상살이의 온갖 비루함과 지루함이라는 포화를 견디게 해줍니다.
    글과 어휘에 대체 어떤 힘이 있길래 이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걸까요? 아래 다섯 가지는 우리가 어휘를 통해 기를 수 있는 힘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고, 마침내 인생의 기적도 일으켜줄 힘입니다.

     

    ● 공감력: 타인의 세계에 응답하고 그 세계로 들어가다

    상대를 안다고 지레짐작하거나 상대 입장이 아닌 상태에서 감정을 헤아리는 일은 오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읽을 수 있을 만큼밖에 읽지 못하거나 읽고 싶은 대로 읽는 오독, 그 결과는 불통이겠지요. 이런 불상사를 피하려 몇 번이고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내가 이렇게 이해한 것이 맞나?’ 이러한 사유의 과정이 곧 ‘리터러시’입니다. 읽고, 쓰고, 이해하며 공감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죠. 

     

    ● 이해력: 이분법적 구도에서 탈피해 입체적으로 해석하다

    아는 사람인데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고, 아는 글자로 이루어진 텍스트인데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작은 세모라면 네모를 가져다 끼워 맞추려고 하면 맞춰질까요? 때문에 내가 사고하는 틀이 세모가 아닌가, 네모나 동그라미를 보면서 세모만 찾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세모가 안 보이니까 이상하다고,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전지적 관점으로 관계와 구조를 살피며 이해력과 해석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통찰력: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꿰뚫어 최선을 알다

    문식성, 문해력 등으로 번역하는 리터러시는 표면적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글을 이해하고 씀으로써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에 대비하는 데 있습니다. 그 일을 보다 수월하게 해주는 힘이 ‘통찰력’입니다. 리터러시를 통해 통찰력을 기를 수 있고, 통찰력이 리터러시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게 해주는 셈이지요.

     

    ● 자기조절력: 감정이나 생각 등의 고삐를 쥐어 균형을 잡다

    진정한 자기조절력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선명한 ‘감정 어휘’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감정이 나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 감정에 대한 자신의 반응이 나를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더는 감정에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면 감정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조절하면 되겠지요. 어휘력을 기르면 감정을 바꾸는 게 아니라 감정에 대한 반응을 바꾸는 데 수월해집니다.

     

    ● 표현력: 생각이나 느낌 등으로 추상화한 것을 말과 글로 구체화하다

    과거로, 미래로, 우주로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가장 멀리 데려다 줄 수 있고 타인의 마음이나 머릿속 그리고 상상이라는 볼 수 없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것으로는 언어가 유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언어의 표현력이 이 무한하고도 짜릿한 자유를 누리게 해줍니다.

     

     

     

    ✅ 출처: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는 어른들을 위한 숨은 어휘력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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