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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에 하려던 거 잘 하고 있어?" 라고 물었을 때
    아하 스토리 2021. 1. 13. 09:31
    "전에 하려던 거 잘 하고 있어?" 라고 물었을 때
    "아니 못했어, 망했어"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본인은 했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계획을 안세운 사람이에요

    그런데 "한 65%했어"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단계의 계획을 세운 사람이에요. 이걸 반대로 말하면 우리는 계획을 세워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목표만 있고 계획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거죠.
    (출처(영상): 김경일 교수 세바시 강연 중에서)

     

     

    @christin-hume

    2021년엔 이루고 싶은 일들을 리스트까지 만들어 다짐했건만 고작 2주 지났는데 벌써 망한 기운이 느껴진다. 올해는 꼭 영어를 챕터별로 외우려고 했는데, 올해는 꼭 모닝루틴을 하려고 했는데, 올해는 꼭 '그걸' 하려고 했는데! 남들처럼 나도 척척 해나가고 싶은데 내 이럴 줄 알았다며 자책한다.

    하려고 했던게 잘 안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적절한 목표를 선택했는가, 계획을 단계별로 세웠는가. 보통 흐지부지 되는 이 두 가지 중 하나가 제대로 설정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 적절한 목표 선택하기

    자기계발 전문가 찰리 길키는 사람은 누구나 이루고 싶은 일이 있지만 그걸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뉜다고 한다. 똑같이 회사를 다니지만 어떤 사람은 회사일만 하느라 하루가 빠듯한 반면 어떤 사람은 회사를 다니면서도 개인 브랜딩을 해나가서 외부 인지도를 쌓는다.

    그는 하루하루 닥쳐서 쳐내야 하는 일들 말고, 내 인생에서 이뤄야 할 목표를 빅워크(big work)라 정의한다. 그리고 내 목표(=빅워크)를 찾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step1) 두 시간 정도 방해받지 않는 공간에 가서 종이를 꺼내 지금껏 하고 싶었던 모든 생각, 다짐,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써본다.
    step2) 다 적은후 예전엔 필요했지만 현재는 필요 없어진 항목을 우선 삭제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정작 내 성장엔 도움 안되는 것들은 삭제한다.
    step3) 마지막으로 좋은 아이디어지만 설레지 않는 일도 삭제한다.
    step4) 그리고 나면 나만의 빅 워크가 무엇인지 선명해질 것이다.
    step5) 이를 구체적인 단어로 바꿔본다.


    (출처: 빅 워크)

     

     


    2. (목표를 이룰) 계획을 단계별로 세우기

    목표는 세웠지만 잘 안되는 이유는 목표와 계획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목표만 세우고 계획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가령 올해는 개인 블로그를 활성화 해야지, 라는 목표만 세웠지 블로그를 채울 컨셉, 글 업로드 일정, 내가 글 을 쓸 시간 확보 등의 계획이 없는 것이다. (이건 슈가슈가 애긴데 쓰고 보니 자기 객관화 되면서 약간의 각성... )

    따라서 어떤 목표가 생기면 일단 계획을 10단계로  쪼개서 설정한다. 목표 당 최소 10등분 한 계획을 세우면 10등분이 진도가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00등분한 게획들을 그룹핑 하거나 우선순위를 매길 수도 있고 내 계획의 진척 상황을 퍼센트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혹 20, 30등분으로 더 잘게 쪼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위험한데, 이렇게 되면 도전하기 않거나 아예 안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아래 두 가지를 피하면 훌륭한 계획 세우기가 가능하다

    1) 시간으로만 표현하지 않는다

    : "언제까지 00을 한다.(ex. 23세까지 학위를 받는다.)"라고 계획을 세우게되면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해 퀄리티를 거래하게 된다. 거래처에 무리하게 납품기일을 맞추라고 하면 질이 떨어지는것과 같은 이치다. 


    2) 명사보다는 동사로 표현한다

    명사는 생각의 확장성을 막는다. 명사는 생각을 줄이고 더 뭘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인간의 속성이 포함된다. 생각하지 않으면서 생각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크킬 수 있다. 따라서 동사로 계획해야한다. '내 꿈은 교수'가 아니라 '내 꿈은 가르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 차이는 매우 큰데, 가르치는 것이라는 목표가 설정되면 반드시 교수가 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확장성이 넓어진다. (출처: 김경일 교수 세바시 강연 중에서)

     


    여기까지,

    구체적으로 목표와 계획을 설정했다면

     

    이제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화 한다. 이 과정이 들어가야 실행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중도포기하는 이유는 실행안을 프로젝트화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step1) 실행할 계획을 월간, 주간, 일일 프로젝트로 나눠 구체적으로 실행 계획을 세운다.

    출처: <빅 워크>



    회사에서 척척 성과를 내는 사람, 업무 외적으로 개인 브랜딩을 만드는 사람,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뤄나가는 사람들은 만날 흐지부지되는 나와 달리 목표과 계획 설정 습관이 완전히 몸에 배어있다. 위에 설명한 프로세스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이다. 머릿속에 하고 싶은 일들이 잔뜩 엉켜서 쌓여있는 것이 저절도 풀리지 않는다. 1월 중순은 올 초에 세운 나의 목표-계획-실행의 연결고리를 확인해보기 딱 좋은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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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1) 빅 워크 by 찰리 길키

    이미지 누르면 자세히보기 됩니다

     

     

    2) 결심하고 포기하는 생활이 반복된다면?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세바시 강연

    이미지 누르면 자세히보기 됩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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