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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얼 Z세대 2021 트렌드 짚어드려요
    아하 스토리 2020. 11. 4. 11:06

    국내유일 20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작년에 이어 밀레니얼-Z세대 2021버전을 발표했어요.

     

    그들이 정의한 MZ세대는 '인플루언서블 세대 Influenceable(영향력 있는)+世代(세대)' 로, #일상력챌린저, #컨셉친, #세컨슈머, #선한오지랖을 주요 키워드로 뽑았습니다.

     

    그럼 하나씩 보실게요.

    (마지막에 이벤트 있어요!)

     

    Written by L.O.Λ.E

     

     


    인플루언서블(Influenceable) 세대



    ‘인플루언서블 세대’는 인플루언서(Influencer)가 되고 싶거나, 인플루언서처럼 행동하는 특징을 지닌 Z세대를 의미합니다. 이 키워드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이들이 SNS 세상에서 노는 모습을 조금만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질 것 같습니다.

     


    인플루언서블한 Z세대의 일상

    🎁태어난 지 7,654일이 되는 기념일(아무 의미 없는 날이다)을 맞아 자신의 SNS 팔로어를 대상으로 기프티콘 이벤트를 열거나 자격증 시험 준비, 대외활동 합격, 다이어트 도전 등을 응원해 달라며 기프티콘을 뿌린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일상을 시시각각 공유하고, 심지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서 친구들과 1대 다수로 소통한다. 

    😀자신의 SNS에 ‘#협찬환영’ 태그를 달고,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물어보라며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연다. 



    이렇게 Z세대는 개개인이 인플루언서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를 SNS상의 셀럽(Celebrity)이라는 좁은 의미가 아니라 ‘주변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라는 넓은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MZ세대가 SNS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회사, 사회, 경제에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체감하고 목격해오지 않았나요.

     

    MZ세대 중 65% 이상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사회참여에 앞장서는 MZ세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시, 이화여대 학사 비리에서 시작한 분노는 적폐청산의 도화선이 되었고, MZ세대는 자신들의 손으로 부패한 정권을 끌어내린 바 있습니다. 항상 ‘사회에 무관심한 세대’로 치부되어왔지만,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낸 변화를 체감한 이들은 스스로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멈추지 않았고 강원도 산불, 코로나19 사태 등 위기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 착한 오지랖을 떨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중심에 선 것도 바로 MZ세대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해당 이슈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하고, SNS 챌린지를 자발적으로 열어 이슈에 대한 관심을 상기시키고 기부를 독려하기도 합니다.


    2)낡은 가치관을 바꿔놓은 MZ세대
    또한 MZ세대는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이 박혀 있던 편견과 고정관념도 바꾸고 있습니다. 사회가 강요해왔던 기준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맞다고 생각하는 기준을 세우며 외모에 대한 평가, 선후배간의 관계, 가족의 정의, 직업관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낡은 생각을 고치며 사회를 더 다양한 색채로 채워나가고 있는데요. 환경보호는 물론 동물권까지 중시하며 강하게 목소리를 내는 MZ세대의 의견에 이제는 정부와 기업도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듯 우리 사회는 MZ세대가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3)소비 권력 MZ세대
    기업과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소비 영역에서도 MZ세대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합니다. 소비 권력을 쥐고 있는 MZ세대가 관심 갖고, 가지고 놀며, 소비하는 것들이 결국에는 주류가 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수 문화로 여겨지던 MZ세대의 온라인 밈은 이제는 강력한 마케팅 치트키가 되었습니다.

     


     


    MZ세대의 마이크로 트렌드는
    1년 이내 사회 주류 트렌드가 된다

     



    MZ세대의 밈이 만들어낸 대박
    2020년 상반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깡팸’사례에서 볼 수 있듯 온라인에서 MZ세대가 즐기던 수많은 밈들이 수면 위로 끌려 나와 방송으로, 광고로, 제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취향 세분화로 더 이상 ‘대박은 없다’는 와중에도 수많은 성공 신화를 낳았고요.
    이를 목격한 기업들은 요즘 MZ세대가 푹 빠져 있는 MBTI나 과몰입 컨셉놀이에 편승하기 위해 매력적인 캐릭터와 방대한 세계관까지 만들며 MZ세대와 코드가 통하는 친구가 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MZ세대가 선택하면 뜬다
    온라인에서 수집한 막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딱 맞고 좋은 것을 합리적으로 취사 선택하는 능력을 가진 MZ세대의 선택은 다른 세대에게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치며 범위를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기성세대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TV채널 정도일지도 모릅니다.(트로트 예능들이 대세인 점도 하나의 증거)

    연대하는 MZ세대
    내가 SNS에 올리는 글 하나가 사회를 변화시키고, 내가 소비하는 물건에 기업과 브랜드가 분명히 반응하는 것을 목격해온 MZ세대는 스스로가 주변과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플루언서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외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그 영향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서 때로는 혼자서, 때로는 같은 생각을 가진 MZ세대들과 느슨하게 연대하면서  자신을 단단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MZ세대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MZ세대 어떻게 대해야 해?
    태어날 때부터 저성장 시대에서 살아왔고, 저성장 시대에서 살아가야 할 이들에게 ‘먹고 사는 문제’는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최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존해나갈 수 있는 생테계나 공정성에 관심이 많은 수밖에 없다. 또한 연령 특성상 구매력이 낮아보이지만 스스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확실히 플렉스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어렵고 거창하면 거리감을 느끼기 때문에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MZ세대 어떻게 예측해?
    2020년 예능 프로그램을 강타했던 ‘부캐’는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에게는 사실 일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MZ세대는 같은 플랫폼 안에서도 여러 아이디를 사용해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냅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본캐’인 개인 일상용에 더해 덕질용, 맛집용, 반려동물용, 경품 이벤트용 등 무수한 부캐 계정들을 계속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다양성의 흐름 속 한 개인 안에서도 수백 가지의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보니 마케터와 기획자들은 트렌드를 더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신조어의 경우만 해도 줄임말을 풀어쓴 설명을 보면 단번에 뜻을 이해할 수 있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아무리 검색을 하고 유래를 찾아봐도 왜 그런 단어를 쓰는지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트렌드 현상만 따라가서는 MZ세대가 노는 판에 자연스럽게 섞여들 수가 없는 거죠.

    2021 MZ 트렌드 키워드 


    Keyword 1 ) 일상력 챌린저[日常力(일상을 가꾸는 힘)+Challenger(도전하는 사람)]
    소소한 도전으로 일상을 가꾸는 힘을 기르다


    Keyword 2 ) 컨셉친[Concept(콘셉트)+親(친구)]
    취향에 맞는 콘셉트 세계관 속 콘텐츠로 소통하다


    Keyword 3 ) 세컨슈머[Second(제2의·또 하나의)+Consumer(소비자)]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대안을 찾아 즐기다


    Keyword 4 ) 선한 오지랖[善(착할 선)한+오지랖]
    누구도 피해 입지 않기를 바라며 착한 유난을 떨다

     

     

     

     

    위 내용은 아래 책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1』 에서 발췌 했습니다.
    MZ세대 2021 키워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책으로 확인하실 수 있고요.


    마케터들을 위한 세 가지 마케팅 코드와
    한 해 동안 MZ세대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
    알고도 모르는 신조어 사전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을 자세히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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