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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ㅎ!#29] 그 말은 솔직한게 아니라 무례한거죠
    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1. 5. 25. 09:08

     
    최근 배우 윤여정 님의 솔직한 화법이 화제지요. 영화제 수상소감부터 예능에서 툭툭 던지는 멘트까지, 와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다가도 대부분 공감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문득 '솔직한 말하기'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어떤 말은 '솔직한 말하기'인데 어떤 경계를 넘으면 '무례한 말하기'가 되는 것 같았거든요. 왜 A의 솔직함은 공감이 되는데 B의 솔직함은 기분이 나쁠까. 그 경계가 어딘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이른바 잘 되는 사람들은 이런 말하기의 다양한 경계들을 잘 알아서 원하는 방향으로 풀리게끔 활용하더라고요. 그 방법들을 몇 가지 알아봤습니다. 우리도 한 번 해봐요. 이번 호도 읽으면 아하! 깨달음을 얻는 소식들을 모았어요.
     
    그건 솔직한 게 아니라 무례한 거죠
    무례하지 않게 솔직한 말하기를 하려면 무엇보다 무례함과 솔직함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무례한 언어에는 오직 '나'만 있다. 내 생각이 이러하니 너도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기에 협상의 여지가 없다. 이에 반해 솔직한 언어는 내 말을 듣는 상대의 감정을 고려하고 상대가 처한 상황과 감정을 존중하며 표현한다. ‘상대방이 이 말을 들었을 때 무슨 기분을 느낄까?’라는 질문을 품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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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ㅇㅎ!  l 이미지 @shutterstock
    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말센스
    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인간관계로부터 쉽게 도움을 얻는다. 그리고 그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말 센스’다. 내 생각을 긍정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상대의 말을 그 심중으로부터 헤아릴 줄 알면, 상대의 기분을 해치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나아가 내 주변의 좋은 사람들이 내 편에 서서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해줄 것이다.
    출처 : ㅇㅎ! l 이미지 @shutterstock
    할 말이 없으면 말하지 않습니다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괜히 한마디 하겠다고 덤비다가 꼭 실수를 한다. 말하기를 줄이고 멈출 줄 알아야 하는데, 말을 많이 해야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줄 알고, 또 말을 많이 해야 인정받는 줄 알고 이말 저말 해버렸다. 괜히 했다. 할 말이 없거나 잘 알지 못할 때는 말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이 글은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메일링 신청한 분들에게만 보내드렸었는데요. 특별히 인기가 많아서 소개해요
    출처 : ㅇㅎ! l 이미지 @shutterstock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10가지 방법
    사실 슈가슈가도 거절을 잘 못한다. 내가 거절하면 왠지 상대가 상처받을 것 같아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오는 요청을 다 받아주고 나면 나만 지치고 힘들어진다. 가장 좋은 건 내가 받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거절하는 것이다. 
    출처 : 왕고래ㅣ 이미지 @shutterstock
    지하철에선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둡니다
    트렌드, 그 흐름과 변화를 읽어내기 위해서는 면밀한 관찰이 중요한데, 지하철은 그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에어팟이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것,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점점 10대에게 선택받고 있는 현상도 모두 지하철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알아챘다. 지하철은 선입견 없는 무작위 표본으로 구성된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것을 캐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출처: 생각노트 l 이미지 @liam burnett
    노션으로 업무일지 쓰기
    내가 한 일을 매일 기록하면 작은 일들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연말 연봉협상 시 자신의 성과를 잊지 않고 어필할 수 있는 자료가 되거나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노션의 몇몇 기능을 활용하면 기록만 해도 체계적으로 정리가 된다. (*저도 2주 전부터 이 방법으로 바꿨더니 딴 길로 샐 틈이 없네요.)
    출처 : theoraㅣ 이미지 @슈가슈가
    그런 일이 있다, 이유 없이 미루는 일
    왠지 자꾸 미루게 되는 일들이 있다. 대개 보면, 누가 시켰거나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일들이 그렇다. 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내심 불편하고 불안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그 일들을 끝내 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겨우겨우 해낸다. 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하고 말 일이라면, 굳이 그토록 싫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나 자신을 괴롭힐 필요가 있을까?
    출처 : 이다혜ㅣ 이미지 @steve johnson
     
    🚶‍♀️🚶‍♂️느리게 걸어야 겨우 보이는 것들
    내가 아는 건 비탈길로 올라가면 남산이 있고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도시가 있다는 사실뿐이다. 갈래갈래 갈린 길을 느리게 걷다 보면 뭔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잘 모르는 길에서는 모든 것이 '발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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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미지 <밤을 걷는 밤> 중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몰랐던 정책이나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문자+숫자+특수문자를 섞어 비밀번호를 만들었지만 해커에게는 큰 의미 없다고 한다. 안 뚫리는 비밀번호 만드는 방법
     
    🦴애플 뮤직이 전 세계 1백여 개 도시의 음악을 소개하는 ‘시티 차트’를 시작했다. 각 도시별 상위 25개 곡의 순위를 매일 업데이트한다.
     
    🦴과자 봉지 재활용할 때 부피 줄인다고 접어 버리는 행위를 포함해서(!!) 의외로 환경보호에 도움 안 되는 3가지
     
    🦴혼자 마음 놓고 펑펑 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T.T.존
     
    🦴음악 취향으로 알아보는 나의 조선시대 계급 테스트. (섭섭이는 '보름달빛 아래에 인디 감성을 느끼는 선비'가 나왔어요).
    editor 
    슈가슈가, 섭섭이, 루비, 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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