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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 좋아 보이는 답변의 세 가지 포인트✨아하 스토리 2022. 3. 31. 17:24
'먹히는’ 말이 있고 ‘막히는’ 말이 있다. 어떤 메시지는 나의 뜻이 상대방에게까지 도달하고 행동 변화도 유도하지만, 어떤 메시지는 내 입을 떠났을 뿐 상대방의 마음이나 행동에는 아무런 변화도 만들지 못하고 막혀버린다는 뜻이다. 일 잘하는 사람은 같은 말을 해도 센스있게 한다. 회의 중간 15분 동안 휴식을 알려야 할 때도, '지금부터 15분 동안 쉬겠습니다'라고 하지 않고, '지금 3시 30분인데, 3시 45분까지 쉬겠습니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말하는 사람 입장에선 똑같이 15분 동안의 휴식을 알리는 것이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선 후자처럼 구체적으로 이야기했을 때 훨씬 더 명료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 일머리 좋아 보이는 답변의 세 가지 포인트 하루에도 여러 차례 지시와 보고가 오가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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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도 행복할 순 없을까?' 일에서 찾는 의미와 즐거움아하 스토리 2022. 3. 31. 16:48
🔰 일에서 찾는 의미와 즐거움의 중요성 히브리어로 ‘일Avoda’이라는 단어는 ‘노예Eved’와 어원이 같다. 대부분이 생계를 위해 일한다. 설사 생계를 위해 일할 필요가 없다고 해도 천성적으로 일을 해야만 한다. 우리는 행복해지기를 원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일을 해야 한다. 천성에 의해 일을 하지만 즐거움을 느끼는 일을 하면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 그것은 어떤 가치에 자신의 선택을 둘 것인지에 따라 달려있다. 그렇다면 선택을 할 때 우리 자신에게 몇 가지를 물어보자. 나는 지금 직장에서 행복한지,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지, 지금 하는 일이 싫다면 그만두고 다른 의미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지, (그만두고 싶지만) 지금 당장은 직장을 그만둘 수 없거나 그만두고 싶지 않다면 지금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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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51호]이건 예상치 못한 일인데, 오히려 좋아!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2. 3. 29. 14:54
이번 일은 계획대로 잘 될 거라 확신했는데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잘 안됐어요. 방해물이 나타날 줄 몰랐기에 더웹에서 보기이번 일은 계획대로 잘 될 거라 확신했는데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잘 안됐어요. 방해물이 나타날 줄 몰랐기에 더 기운이 빠져 있던 차에 언제부턴가 들려오던 유행어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오히려 좋아!” 처음 들었을 땐 이상했어요, 망해가는데 오히려 좋다니. 그런데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다 보니 기존엔 몰랐던 좋은 점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내가 사용하는 언어가 나의 사고를 지배한다는 말을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같이 해봐요. 🎈랜선사수 라이브 신청해요회사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실 세 번째 랜선사수를 모셨습니다. 스크롤을 아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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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아하 스토리 2022. 3. 21. 11:14
로버트 M. 퍼시그는 《선을 찾는 늑대》에서 고승들과 히말라야 등정을 함께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퍼시그는 원정대에서 가장 젊은 사람이었는데도 혼자만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등정을 포기하고 말았지만, 고승들은 힘들이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갔다. 정상에 도달하겠다는 목표에 초점을 맞춘 퍼시그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막막해서 등반 자체를 즐길 수 없었고 결국 계속 올라 가겠다는 의욕과 의지를 잃었다. 반면 고승들에게 정상에 도달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기에 계속 올라갈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이 적절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여정을 걱정하지 않고 히말라야를 오르는 현재에 초점을 맞춰 즐길 수 있었다.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면 현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만약 우리가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도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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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지배하는 건 내용이 아닌 말투다아하 스토리 2022. 3. 21. 10:17
한 벤처기업에서 인사팀장으로 일하는 분과 대화를 나누던 중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회의 시간에 아무 의미 없는 낙서를 하고 있는 팀원을 보면 그렇게 미울 수가 없더라고요.” 어느 영화의 한 대사처럼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라고 소리치고 싶었단다. 상대방이 말하는데 듣는 둥 마는 둥 딴짓을 하는 것은 결국 ‘나는 당신에게 별 관심 없습니다’라는 무시의 표현과 다름없다.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결국 분노에 이르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잘못된 사례다. 팀원은 억울할지도 모르겠다. ‘아무말도 하지 않고 끄적대고 있었을 뿐인데 왜 저러지?’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말하지 않았다고, 화를 내지 않았다고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례들, 찾아보면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당신의 비언어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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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50호] Now-Now!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2. 3. 10. 07:00
안녕하세요. 요즘 ‘이러면 어쩌지?’ 병에 걸린 슈가슈가입니다. 한번 시작된 불안과 걱정이 밑도 끝도 없이 꼬리를 웹에서 보기 안녕하세요. 요즘 ‘이러면 어쩌지?’ 병에 걸린 슈가슈가입니다. 한번 시작된 불안과 걱정이 밑도 끝도 없이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네요. 내일 비가 오면 어쩌지, 저분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면 어쩌지, 코로나 확진되면 어쩌지 등등. 그런데 지나고 보면, 그렇게 잠 못 이루며 걱정했던 일들이 대부분 의외로 쉽게 해결되거나 아예 일어나지 않는데도 말이에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내가 어쩌지 못하는 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굳이 애써 끌어안고 걱정하느라 불안한 지금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럴 땐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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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아하 꾸러미 2022. 3. 7. 17:04
퇴근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새삼 창밖의 노을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매일 지나는 길이었는데 오늘에야 발견한 것이다. 행복은 언제나 멀리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바쁘다는 핑계로 곁에 있는 작은 행복을 놓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작지만 힘이 센, 작은 행복을 가득 담은 3권의 책을 소개한다. 🐑 written by 루비 행복의 ㅎ을 모으는 사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때로는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마음에 남게 되는 말이 있는데, 가 그랬다. 제목이 좋아서 책을 붙잡고 제목만 여러번 따라 읽었던 기억이 난다.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라니, 좋아하는 걸 골라낼 수 있다니. 그리고 나아가 좋아하는 마음을 더 좋아할 수 있다니! 이렇게 맑은 말이 있다는 사실에, 나는 한참을 책 표지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