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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효과적으로 제기하는 법. (feat. 협상 가능)아하 스토리 2021. 8. 9. 10:04
나는 평소 원하는걸 잘 얻어내나? 글을 읽기 전, 먼저 아래 질문에 대답을 마음속으로 생각해봅시다. 🔰 나의 협상력 테스트 1. 당신이 배우자의 생일을 기념하여 식당을 예약해뒀다가 시간에 맞춰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러 왔다. 그런데 식당 측은 20분이 넘도록 자리를 안내해주지 않고 있다. 어떻게 할까? ① 지나가는 웨이터에게 안내가 늦어졌다고 불만을 제기한다. ② 가장 직급이 높은 웨이터를 찾아 불만을 제기한다. ③ 직급이 높은 웨이터에게 ‘기다리는 동안 일행에게 무료 와인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한다. ④ 불만을 제기해야겠으니 사장을 불러달라고 한다. 2. 영업지원부에서 2년째 일한 당신은 어떤 동료들이 급여를 더 많이 받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그중에는 팀에 합류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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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34] 내 맘대로 되는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올라온다면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1. 7. 29. 10:00
웹에서 보기지난달에만 해도 여름휴가를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에 설렜는데, 여기저기 들려오는 확진자 소식에 너무나 힘이 빠집니다. 누구보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데 왜 또 나만 피해를 봐야 하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도 마구 올라오고요. 왜인지 몰라도 부정적인 생각은, 하기 시작하면 계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꼬리를 물고 점점 커지다가 끝내 땅굴을 파고들어가서는 우울감이나 죄책감마저 일으키죠. 그런데 이런 부정적 상황에서도 긍정 필터를 쓰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고 합니다. 생각법을 살짝만 바꿔도 내가 겪어낼 현실이 달라진다는 거예요. 생각보다 쉽다고 하니 우리 같이 배워봐요. 태도를 바꾸면 현실이 바뀐다.태도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많은 일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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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재택근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위한 TIP 3아하 스토리 2021. 7. 28. 10:29
예상외로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과 휴식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침대 옆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니 퇴근인지 출근인지 알 수 없는 기분이 들고, 화상 회의가 늘어나다 보니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만큼이나 강한 피로감을 준다는 ‘줌 스트레스’도 생겼다. 내성인들에게조차 어려웠던 일들을 이제 모든 사람이 겪고 있다. 대부분 사무실에서 일하던 방식을 집에서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균형이 무너진 것이다. 집에서도 일이 잘 되려면 몇 가지 새로운 세팅이 필요하다. 1. CREATE A RITUAL 규직적으로 하는 일과 일상생활에 집중하기 지옥철, 지옥버스에 갇혀 이동하던 출퇴근시간은 별로지만 '그 행위'는 일과 집을 구분해주었던 규칙적인 일이었다. 이 규칙은 우리에게 필요하다. 또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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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결정적인 '신호'다아하 스토리 2021. 7. 27. 12:55
스트레스, 마음의 실체를 바라보는 창 우리는 스트레스로 인해 극도의 정신적 황폐함을 겪을 수도 있지만, 오랜 스트레스로 고생하다가 뜻밖에 새로운 결정을 내리거나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을 찾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부정적인 역할을 하든 긍정적인 역할을 하든,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어떤 결정적인 ‘신호’라는 것이다. 기존의 자극을 피해야 한다는 신호, 혹은 자극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라는 신호, 더 나아가 그 자극과 고통을 통해 내 삶을 돌아보라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사실 현대인은 각종 스트레스를 피하느라 스트레스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할 겨를이 없다. 가족, 직장, 학교, 병원, 군대, 관공서 어느 곳이든 스트레스 없는 곳이 있겠는가. 하지만 잠시 스트레스를 향한 알레르기 반응을 멈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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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빅! 문제는 마음이 아니라 몸이라고요 by 박소연아하 에세이 2021. 7. 22. 11:07
고등학교 때 일이다. 간밤에 심해진 복통으로 고통스러워하던 나는 울상이 된 채로 등굣길에 나섰다. 몸을 펴지도 못하고 기어가듯 걷다 보니 갑자기 울컥, 짜증이 올라왔다. ‘내가 왜 이렇게 고생해야 해? 약도 먹었잖아! 몸에게 누가 주인인지 보여주겠어.’ 그리고는 복통으로 펴지도 못하는 몸을 억지로 곧게 세우고 학교까지 전력 질주해서 뛰어가기 시작했다. 쥐어뜯기는 통증이 올라왔지만 무시했다. 그렇게 십 분쯤 달려 학교에 도착하고 나서 내 몸을 확인해보니 복통이 마법처럼 사라진 게 아닌가? 나는 의기양양한 마음으로 교문을 통과했다. ‘역시 마음을 굳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법이야.’ 그때의 어린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었다. 이런 부류의 믿음은 삶에서 오랫동안 이어졌다. 졸리더라도 눈을 비비며 전공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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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33] 이것저것 배운 건 많은데 휴식은 배운 적이 없어요.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1. 7. 15. 10:00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는 코시국에, 정신없이 쌓이는 업무에 여러모로 지쳐서 "아, 쉬고 싶다"를 연발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일하는 법은 배웠지만 휴식하는 법은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 같아요. 지난 주말에도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이 주어졌는데 멀뚱히 티비만 보다가 아까운 시간이 다 가버렸고 피로는 그대로 남아 있거든요. 휴식도 배워야 는다던데 이제부터라도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하나씩 배워보려고 합니다. 우리 같이 해봐요! 이번 호도 읽으면 아하! 깨달음을 얻는 소식들을 모았어요. 🎈슈가슈가가 소중하게 모은 초판 1쇄 사인본 이벤트 있어요.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휴식은 배운 만큼 늘고, 배운 만큼 누린다.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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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의 징검다리 by 도대체아하 에세이 2021. 7. 14. 14:38
책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를 내고 첫 북토크를 할 때였습니다. 제 인생의 첫 북토크였던 데다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무척 긴장했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겨우 이야기를 마치고, 이윽고 참석하신 분들과 대화하는 순서가 왔는데요. 그중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공연이나 전시회처럼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다니는 편이고 그로 인해 즐거워지는 것은 맞지만, 집에 돌아가는 길이면 ‘이게 뭐라고…’라는 생각이 들면서 허무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질문을 기억하는 이유는 제가 썩 좋은 답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잠깐 생각하고는 이렇게 대답했던 것이죠.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다니, 한심한 답변 아닌가요. 그런 답을 듣기 위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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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를 바꾸면 주변이 바뀐다 by 인간 본성의 법칙아하 스토리 2021. 7. 14. 14:37
누구나 세상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 주위 사람들의 행동과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이 있다. 이게 바로 ‘태도’다. 태도는 우리 삶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을 결정한다. 기본적 태도가 ‘두려움’인 사람은 매사에 부정적인 것을 본다. 기회를 붙잡지 못하게 자기 자신을 막아선다. 실수를 하면 남 탓을 하고 교훈을 얻지 못한다. 내가 적대감이나 수상함을 느끼면 함께 있는 다른 사람도 같은 감정을 느낀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환경을 만들어내서 직장생활과 연애를 망친다. 그러나 인간의 태도는 고칠 수 있다. 더 긍정적이고 열려 있고 타인에게 관대하게 태도를 바꾸면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 역경 속에서도 배울 수 있고, 무(無)에서 기회를 창조하고, 사람들을 내 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