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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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넘어져도 내일 다시 일어나요아하 스토리 2021. 3. 23. 21:14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힘, 회복탄력성 모두에게 있지만 힘은 제각기 다르다. 그리고 그 힘은 훈련에 의해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온갖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 물론 행복한 일도 있지만 그보다는 힘든 일, 슬픈 일, 어려운 일, 가슴 아픈 일이 더 많다. 불행한 일은 항상 행복한 일보다 양도 더 많고 질적으로도 강도가 더 센것처럼 느껴져서 우리를 좌절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이를 이겨낼 잠재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힘을 '회복탄력성 resilience 이라 부른다.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힘인 회복탄력성은 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회자된다. 초반 프로젝트에서 엄청난 실패를 했지만 이를 딛고 성공한 이야기들. 그들은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패가 필요한 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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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그릇된 판단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아하 스토리 2021. 3. 8. 10:42
차마 들춰내지 못한 심중을 살피는 일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20세기 위대한 사상가 중의 한 사람으로 현대 심리학의 시조입니다. 그는 젊어서 의식과 잠재의식을 구분하는 학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사람의 심리 활동에는 충분하게 관찰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 반면 관찰할 수 없거나 관찰하기 아주 어려운 지점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전자는 의식 범주에 속하고 후자는 잠재의식 혹은 무의식 범주에 속합니다. 평상시 우리들이 이성적이지 않다고 여기는 욕망이나 사회 규범에 반하는 충동은 항상 그 싹을 드러낼 때마다 곧바로 억압되어 점차 우리의 의식 속에서 소멸하고 잠식된다는 이론입니다. 프로이트는 잠재의식에 남아 있는 것들은 쉽게 관찰하기는 어렵지만 사람들의 성격에는 심각한 영향을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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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지나친 요구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아하 스토리 2021. 3. 5. 09:30
자기자비, 나를 향한 친절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해서 자신의 고민을 마음껏 토로하는 친구 때문에 괴롭다는 분들이 많다. 자기 고민을 이야기하지는 못하고,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기만 하는 분들의 사연을 볼 때마다, 나는 말씀드린다. “먼저 내 삶을 우선순위에 두세요.” 친구가 토라지면 어떻게 하냐고, 친구의 안부를 먼저 걱정하는 분들도 많다. 그럴 때 나는 그분들에게 말한다. “왜 내 편부터 들어주지 않으시나요. 내가 나의 편이 되어야지요.” 내가 나의 편이 되는 것, 이 쉬운 일을 잘 못 해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착하고 내성적인 사람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기에 바빠 정작 자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할 곳은 없는 사람들이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우울증에 빠질 확률도 높다는 것이다. 자기자비(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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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함과 무례함의 한 끗 차이아하 스토리 2021. 2. 10. 08:49
솔직하게 표현하려다 ‘무례한 사람’, ‘불필요한 갈등을 만드는 사람’으로 낙인찍히다 보면 나중엔 해야 할 말도 주저하게 된다. ‘괜히 말했어’, ‘이럴 줄 알았어’, ‘그럼 그렇지, 기대한 내가 바보야’라는 목소리에 눌려, 진심은 뒤로 감추고 참는 것이 미덕이라 위안하며 지낸다. ‘할 말 다 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라면서. 가짜 감정과 가짜 말들로 타인을 대하는 것이 익숙해질 무렵에는 감정과 욕구를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이기적이고 무례한 일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무례하거나 이기적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고 욕구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먼저, 무례함과 솔직함의 차이부터 이해해야 한다. 이 둘은 서로 다른 듯 보여도 종이 한 장 차이다. 양쪽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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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런 걸 갖고 상처받느냐는 말아하 스토리 2021. 2. 10. 08:47
‘뭘 그런 걸 갖고 상처받고 그러니!’라는 말이 참 싫었다. 위로해주는 척하면서 사실은 나의 상처 입은 감정 자체를 부정하는 말이기 때문에. 공감해주지 못하면서 위로해주는 척은 왜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참 자주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고 부정한다. 위로해줄 마음이 없다면 위로해주는 척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위로의 형식 속에 공격적 화살을 담고 있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또 한 번 상처를 입는다. 우리가 상처받았을 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상처의 뿌리를 직시하고 대면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상처를 내 안에서 치유해낼 수 있다는 믿음. 이런 용기와 믿음을 방해하는 것들이 우리를 또 한 번 상처 입히는 타인의 말과 표정과 몸짓이다. 상대가 때리지 않아도 우리는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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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슈가의 모닝루틴 챌린지 성공 후기(1월)아하 스토리 2021. 2. 10. 08:45
여러분~ 지난 뉴스레터부터 동네방네 소문을 내었던 슈가슈가의 모닝 루틴 챌린지가 1월 한 달간 성공했습니다. 세상에 이게 왠일인가요? 책으로만 보던 모닝 루틴 30일을 직접 했어요. 시작 4-5일 후에 한 번 고비가 있었고 15일 정도 지났을 때 또 고비가 왔었지만 20일이 지나니 제가 생각하기 전에 몸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뭐든 20일을 하면 습관이 된다는 말을 실감했어요. 1월 한 달간 직접 해 본 모닝루틴 챌린지 성공 후기를 공유합니다. (🍊아래 이벤트 있어요.) 1.왜 갑자기 모닝 루틴을 시작했나? 작년 12월 아하 뉴스레터에 을 소개하기 위해 책을 읽었어요. 이 책. 당시엔 '아, 아침엔 집중이 잘 되는구나', '이름만 들어도 성공한 사람들은 다들 모닝 루틴을 하는구나' 정도로 알고 지나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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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이기는 아주 짧은 집중의 힘아하 스토리 2021. 1. 26. 14:02
'나는 금방 싫증을 내는 성격이라서...' 이런 사람들은 주로 일을 시작하고 나서 5분도 집중하지 못하거나 해야 할 일을 눈앞에 두고도 금방 딴생각에 빠지거나 다른 일이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일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다. 뭐 좀 시작하려고만 하면 다른 생각이 끼어들어 방해하는 이유는 우리 뇌가 그 일을 재미없어하기 때문인데 '재미없어', '하기 싫어! '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뇌는 생각하기를 멈춘다. 필요 없는 정보라고 분류해 삭제해 버림으로써 뇌의 저장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다. 이를 뇌의 자기보존 본능이라고 한다. 자신을 위협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부정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 건데, 작심삼일의 근거가 되는 본능이다.(내가 못난 게 아니었어 ㅠㅠ) 대부분 작심삼일이 되는 일들은 내가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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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하려던 거 잘 하고 있어?" 라고 물었을 때아하 스토리 2021. 1. 13. 09:31
"전에 하려던 거 잘 하고 있어?" 라고 물었을 때 "아니 못했어, 망했어"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본인은 했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계획을 안세운 사람이에요 그런데 "한 65%했어"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단계의 계획을 세운 사람이에요. 이걸 반대로 말하면 우리는 계획을 세워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목표만 있고 계획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거죠. (출처(영상): 김경일 교수 세바시 강연 중에서) 2021년엔 이루고 싶은 일들을 리스트까지 만들어 다짐했건만 고작 2주 지났는데 벌써 망한 기운이 느껴진다. 올해는 꼭 영어를 챕터별로 외우려고 했는데, 올해는 꼭 모닝루틴을 하려고 했는데, 올해는 꼭 '그걸' 하려고 했는데! 남들처럼 나도 척척 해나가고 싶은데 내 이럴 줄 알았다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