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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아하 꾸러미 2022. 3. 7. 17:04
퇴근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새삼 창밖의 노을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매일 지나는 길이었는데 오늘에야 발견한 것이다. 행복은 언제나 멀리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바쁘다는 핑계로 곁에 있는 작은 행복을 놓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작지만 힘이 센, 작은 행복을 가득 담은 3권의 책을 소개한다. 🐑 written by 루비 행복의 ㅎ을 모으는 사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때로는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마음에 남게 되는 말이 있는데, 가 그랬다. 제목이 좋아서 책을 붙잡고 제목만 여러번 따라 읽었던 기억이 난다.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라니, 좋아하는 걸 골라낼 수 있다니. 그리고 나아가 좋아하는 마음을 더 좋아할 수 있다니! 이렇게 맑은 말이 있다는 사실에, 나는 한참을 책 표지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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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말이, 내가 사는 세상을 만든다아하 스토리 2022. 3. 4. 10:06
"아, 너무 싫다.." 불쾌함, 짜증, 화처럼 불편하고 부정적인 기분은 쉽게 말로 표현됩니다. 싫은 사람에겐 나쁜 감정을 숨기지 않은 채 인상을 찌푸리거나, 큰 소리가 나도록 물건을 거칠게 놓을 때도 있습니다. 뒤돌아 서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욕을 하기도 합니다. 당장은 속이 시원할지 몰라도, 이 부정적인 표현엔 함정이 있습니다. 🔰 부정적인 언어와 인식의 상관관계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은 뇌를 자극합니다. 특히 균일한 형태로 반복되는 자극은 뇌에 새로운 길을 내기도 합니다. 뇌는 일상의 감각과 행동에 반응하여 천천히 조형되고 그렇게 습관이 만들어집니다. 삶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패턴은 뇌가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자극을 받으며 숙성해낸 경로에서 비롯되는 것이지요.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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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랜선사수 라이브 강연 3. 직장생활이 달라지는 어른의 태도랜선사수 라이브 강연 2022. 3. 3. 18:54
여기를 클릭해 신청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슈가슈가입니다.🙋♀️ 요즘 저는 회사에서 이런 저런 일들로 마음 상하는 일들이 있었는데요. 어디 가서 말하기도 애매하고, 화를 내자니 너무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참자니 스트레스 받고...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닌데 매번 닥칠 때마다 속상하기만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회사에서 일 잘하고 인정받는 방법은 계속 공부하면서 업그레이드하는데, 직장에서 겪는 스트레스나 마음의 상처를 대하는 방법은 왜 여전히 그대로인지...😪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혹시 저처럼 이런저런 일들로 마음이 상했거나, 누군가의 나쁜 말로 '나는 역시 잘하는 게 없다'며 좌절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이렇게 회사에서 마음이 다쳤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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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49호] 그러든지 말든지 휘둘리지 않습니다🤹🏻♀️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2. 2. 24. 10:00
출근과 동시에 몰아닥치는 일, 회의 러시, 보고서들은 저를 가만히 놔두질 않아요. 오늘따라 또 왜 이리 실수가 잦은웹에서 보기출근과 동시에 몰아닥치는 일, 회의 러시, 보고서들은 저를 가만히 놔두질 않아요. 오늘따라 또 왜 이리 실수가 잦은 건지 상사 눈치도 보이고, 일이 안 풀리니 기분이 안 좋아 제대로 업무에 집중이 안 되네요. 이렇게 오전부터 불쾌한 기분이 들면 우울하고 짜증 나는 하루가 되곤 해요. 오늘, 여러분의 기분은 어땠나요? 왠지 모를 불쾌한 기분에 휩싸였거나 일어나지도 않은 일의 걱정과 염려로 보냈을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기분 나쁜 순간’을 마주합니다. 그 순간에는 나쁜 기분을 주체할 수 없어 괴롭지만, 이건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일상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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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쓸데없는 걱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9:1법칙아하 스토리 2022. 2. 21. 21:36
우리가 바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돛을 다르게 펼 수는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을 하고 싶거나 해야 할 때 우리는 스트레스와 좌절, 압박을 느낀다. 예를 들면 부서의 빈자리에 충원이 되지 않아 당신이 세 사람 몫을 해야 할 때,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지만 연봉은 기약 없이 제자리걸음일 때, 연인이 계속 옆에 있어주기를 원했지만 당신을 떠나버렸을 때 등, 상황은 늘 반복된다. 내 능력 밖의 무언가를 하고 싶거나 해야 할 때 우리 안에 스트레스와 무력감이 생겨난다. 달리 말하자면, 이런 상황은 우리를 미치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밥을 먹거나, 거실에 청소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이메일에 답장하는 일 처럼 당장 할 수 있는 일만 하면서 당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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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밉지 않게 거절하는 3가지 방법아하 스토리 2022. 2. 20. 23:51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은 오직 ‘거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스티브 잡스 거절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모든 거절이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회사에서 거절은 유난히 쉽지 않다. 관계와 상황이 꽤나 복잡하게 엉켜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거절'은 연차와 직급이 낮을수록 더 어렵게 다가온다. 분명 맡고 있는 업무 일정도 빠듯한데 갑작스레 상사가 도움 요청을 할 때면, 차마 '못하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계속 울리는 메신저 알람을 무시하며 시간을 끌어보는 데도 마음이 편치 않아, 결국 상사의 업무를 무리하게 떼어 맡게 된다. 거절이 어려운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싫은 소리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또 거절했을 때 상대가 나에게 실망할까봐, 그래서 나를 좋지 않게 생각해서 부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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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먹는 얘기할 때가 제일 좋아🍕아하 꾸러미 2022. 2. 20. 23:51
먹는 얘기는 언제 해도 즐겁다. ‘거기 가봤어요?’로 시작되어, ‘여기도 맛있어요.’로 이어지는 맛깔스러운 대화들. 서로 맛있었던 음식을 이야기하며 정말 좋았던 곳이나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서로에게 추천해준다. 그럼 소개해준 음식을 기억해 두었다가, 집에 돌아와 꼭 찾아본다. 내가 추천해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는 피드백이 돌아오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기쁨을 넘어 뿌듯함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음식이 주는 기쁨은 우리 짐작보다 거대하다. 매일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잊을 때도 있지만, 삶에서 확실한 행복을 빠르게 주입시켜 주기 때문. 읽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 삶에 감칠맛을 잔뜩 더해주는 3권의 책을 소개한다. 🐑 written by 루비 회사에서 하면 더 재밌는, 먹으면서 먹는 얘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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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48] 상대가 내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게 만드는 법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2. 2. 10. 14:47
오늘도 크고 작은 딜을 했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동료와 적절하게 업무를 나누었고, 점심 메뉴는 동료들이 먹고 싶은웹에서 보기오늘도 크고 작은 딜을 했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동료와 적절하게 업무를 나누었고, 점심 메뉴는 동료들이 먹고 싶은 게 다 달랐는데 날이 추우니 가깝고 속이 편한 메뉴로 합의점을 찾았고, 퇴근 후에는 집에 테이블이 필요했는데 마침 당근마켓에서 괜찮은 걸 발견해서 판매자가 올려둔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매를 했어요. 평소엔 잘 인지하지 못할 수 있지만 생각해 보면 일상 곳곳이 협상 투성이고, 나도 모르게 끊임없이 하고 있는 중이더라고요. 그렇다면 조금 더 나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같이 해봐요. 분명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