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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게아하 꾸러미 2022. 2. 7. 22:35
이상하게 언제나 회사는 바쁘고 일은 많다. 매일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것 같은데, 주말이나 조용한 밤만 되면 (이룬 것도 없이)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어 갑갑한 감정이 든다. 나는 잘 가고 있는 걸까? 이렇게 회사만 다녀도 될까? 회사를 빼면 온전한 내 것은 무엇이 남을까? 삶의 균형이 맞지 않다고 느껴질 때. 나의 속도로 가기 보단, 어딘가에 이끌려 정신없이 간다고 느껴질 때. 자잘한 고민들이 잔잔한 마음에 돌멩이를 던진다.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가 넘칠 것 같은 물 잔처럼 찰랑찰랑 흔들려선,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무언가가 간절해진다. 잠시나마 멈춰서 깊게 호흡을 할 수 있는 평온한 순간 말이다. 🐑 written by 루비 마음을 평안하게, CALM 앱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 모르게 수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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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들끓을 때는 메모장을 켜요아하 스토리 2022. 2. 4. 17:06
우리는 때로 기분이 들끓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누가 나를 매몰차게 몰아붙이거나 부당한 일을 당하면 분노가 솟구쳐 오르고,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 느낄 때면 심한 불안과 긴장이 온몸에서 저릿저릿한 감각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또한 기분은 행동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기분이 나빠지면 당장 어떤 행동이든 취하고 싶어집니다. 분노 유발자들에게 소리를 질러버리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멀리 도망치든가 하는 식으로요. 그렇다면 감정에 휘둘린 행동의 결과는 어떤가요? 당장이야 감정의 압력을 낮출 수 있어 속은 시원합니다. 아주 잠깐, 짧은 순간 동안은요. 하지만 금방 후회와 미안함이 밀려듭니다. 겨우 그만큼도 참지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많은 것이 나를 자극하고 감정이 마음속에서 들끓을 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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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당신을 스쳐 지나가는 마음입니다아하 스토리 2022. 2. 4. 16:39
삶이 기분에 흔들릴 때면, 우리는 그 기분을 붙잡고 어떻게든 바꾸려 합니다. 본능적으로요. 하지만 형체 없는 기분은 손에 잡히지 않아요. 손에 움켜쥔 모래처럼 그 사이를 빠져나갑니다. 🚋 이 또한 당신을 스쳐 지나가는 마음입니다. 걱정, 염려, 불쾌한 생각들에 시달려 마음이 한껏 불편해진다면 가끔 조용한 장소에서 눈을 감고 기차역 플랫폼에 서 있는 상상을 해봅시다. 불편함을 가득 실은 기차가 요란하게 경적을 울리며 들어오지만, 기차를 빨리 떠나보내려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차는 조금 머물렀다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후 다시 플랫폼을 떠나며 시야에서 벗어날 테니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요. 그저 불편함을 조금 감내하며 플랫폼에서 가만히 기차가 떠날 때까지 지켜보는 일 말고는요. 물론, 아예 불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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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사수 라이브 강연 <요즘, 영감 얻는 법> Q&A랜선사수 라이브 강연 2022. 1. 26. 11:10
안녕하세요, 아하레터 만드는 슈가슈가입니다. 지난 1월 25일, 네이버에서 브랜드 경험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도영 랜선사수님과 함께 랜선사수 라이브 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해주셨고,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도 댓글로 '내용 너무 좋아요!', '오늘 인풋을 엄청 받고 돌아가요!', '랜선사수 라이브 너무 유익해요!'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팀 아하레터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중에서도 랜선 사수님께서 직접 질문을 읽고 답해주시는 Q&A 시간이, 특히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그 중에서도 뾰족했던 질문 3개를 아하레터 구독자 분들을 위해 공개합니다. Q. 기획을 뾰족하게 만드는 비결이 있나요? Q. 머릿속에 떠다니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하면 더 나아가 계획안으로 작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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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이라도 센스있게아하 꾸러미 2022. 1. 25. 10:33
부끄럽지만 용기 내 고백해 보자면, 나는 작년 평가 면담에서 긴장한 나머지 횡설수설만 하고 나왔다. 분명 '올해 이만큼 열심히 했어요!'라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왜 알맞은 말이 나오지 않던지. 안 하는 것만 못한 말만 잔뜩 하고 나온 것 같아, 돌아서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다시 돌아온 평가 시즌. 곧 몇 번의 면담을 앞두고 있다. 지난 해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가장 잘 알고있기에, 성과를 잘 표현해 상대를 설득해야 한다. 올해는 적어도 (작년처럼 흐지부지하지 않게) 나를 선명하게 표현하고 싶다. 작은 말 한마디라도 상대를 움직이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그러니까 돌아서면 '쟤 참 괜찮네' 하며 한 번 더 기억나게 말이다. 🐑 written by 루비 말투 하나로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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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후 첫 1시간의 비밀아하 스토리 2022. 1. 24. 14:28
# 파워아워, 기상 후 첫 1시간 “몇 시에 일어나세요?” 5시? 7시? 아니면 10시? 아무래도 좋다. 정말 중요한 건 ‘몇 시에 일어나는가?’가 아니라 ‘하루의 첫 1시간을 어떻게 쓰는가?’이다. 당신이 오전 6시에 일어난다면, 6시부터 7시까지가 하루의 첫 1시간, 즉 당신의 파워 아워다. 세상엔 마음먹은 대로 성과를 이루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수년간 다양한 업계의 리더, 창업자, 올림픽 선수, 심리학자, 혁신가, 공익 활동가들과 함께 일하면서 나는 무엇보다 그들의 일상적인 습관과 생활 수칙에 주목해왔다. 매일 아침 그들이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만드는 그 불가사의한 힘은 무엇일까? 나는 오랫동안 관찰한 결과 마침내 그들만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것은 시간이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혹은 그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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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내 제안을 수락하게 만드는 법아하 스토리 2022. 1. 24. 13:58
사실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협상이란 단어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실 그렇게 복잡한 단어만은 아니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것과 맞교환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협상은 우리 일상 어디에나 있다. 물건을 사며 점원과 가격 흥정을 할 때나, 어렸을 적 듣던 숙제를 해야만 놀 수 있다는 엄마와의 대화도 모두 크고 작은 협상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그리고 내가 원하는 더 많은 것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특히 나의 한 해와 직결 된 연봉 협상 테이블 같은 곳에서 어떻게 해야 내가 원하는 연봉을 조금 더 많이 가져올 수 있을까? 상대가 내 제안을 수락하기 위해서는 먼저 협상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협상의 기본 조건: 거부권 사실 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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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 2. 안녕한, 가완독하지 않는 북클럽 2022. 1. 20. 18:08
여기를 클릭해 신청하기👈🏻🤍 '좋은 건 함께 보고 함께 느꼈으면 좋겠어 ' 얼마 전에 집에서 책을 읽다가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너무 좋은 문장을 발견해서 친구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보내주었습니다. 고맙다고 한 친구도 있었고 무슨 책인지 궁금하다고 읽어보고 싶다고 한 친구도 있어서 몇 권은 사서 선물을 하기도 했고요. 덕분에 오랜만에 책 이야기도 하고,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도 했답니다. 좋은 기억이 쌓인 덕분에, 이 책은 책장을 덮고 나서도 왠지 쉽게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에겐 책에 담긴 글자들 그 이상의 것이 되었거든요. '책읽기'는 언제나 혼자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좋은 기억들이 더해지니 책읽기도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더라고요. 완독하지 않는 북클럽이 여러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