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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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이기는 아주 짧은 집중의 힘아하 스토리 2021. 1. 26. 14:02
'나는 금방 싫증을 내는 성격이라서...' 이런 사람들은 주로 일을 시작하고 나서 5분도 집중하지 못하거나 해야 할 일을 눈앞에 두고도 금방 딴생각에 빠지거나 다른 일이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일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다. 뭐 좀 시작하려고만 하면 다른 생각이 끼어들어 방해하는 이유는 우리 뇌가 그 일을 재미없어하기 때문인데 '재미없어', '하기 싫어! '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뇌는 생각하기를 멈춘다. 필요 없는 정보라고 분류해 삭제해 버림으로써 뇌의 저장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다. 이를 뇌의 자기보존 본능이라고 한다. 자신을 위협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부정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 건데, 작심삼일의 근거가 되는 본능이다.(내가 못난 게 아니었어 ㅠㅠ) 대부분 작심삼일이 되는 일들은 내가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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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ANA] 아하 뉴스레터 연말 시상식아하 스토리 2020. 12. 16. 22:04
아하 뉴스레터측은 12월 17일 오전 7시 2020 NANA(Notable AHA Newsletter Awards 노터블 아하 뉴스레터 어워즈)를 진행했다. 아하 뉴스레터는 2020년 3월에 시작해 연말 시상식은 올해 1회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중인 슈가슈가의 방구석에서 개최됐으며, 관객 없이 비대면 뉴스레터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콘텐츠는 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전 제작 방식으로 진행됐고, 모든 수상자들은 본 시상식에 이메일 뒷자리로만 등장했다. 한편 '2020 NANA'는 지나친 상 쪼개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당초 '베스트 콘텐츠' 부문과 '베스트 피드백' 부문으로 나뉘어 대상만 2개 시상하기로 했으나 베스트 콘텐츠 부문은 대상만 3개, 베스트 피드백 부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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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도 삼세번이면 by 구달아하 에세이 2020. 12. 16. 13:26
엊그제 떡국을 먹은 기분인데 어느새 12월이다. 예년이라면 연초에 세운 야심찬 목표들은 단 하나도 이루지 못한 채 나이만 먹을 내가 한심해서 꺽꺽 울 타이밍이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다. 모닝 루틴을 주제로 이 원고를 쓰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아침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다. 프리랜서인 덕에 기상 시간이 불규칙하고, 현대인답게 눈 뜨자마자 스마트 폰부터 들여다보는 습관이 늘 문제였다. 두 가지를 고치는 방향으로 모닝 루틴을 짰다. ① 오전 9시에 일어나기. ② 커피 내리기. ③ 커피를 마시며 《전쟁과 평화》 20쪽 읽기. 새해가 밝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당장 내일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거다. 한 해의 끝에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생각에 의욕이 샘솟았다. 아침 9시에 울린 알람에 지체 없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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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일상, 그리고 나의 루틴아하 스토리 2020. 11. 3. 09:15
부제: 나만의 루틴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writting by 슈가슈가 "오늘 하루, 어떻게 시작했나요?” 맞춰 둔 알람을 5개는 꺼야 겨우 일어나서 씻기 바쁘게 출근 하는사람이 있는 반면, 출근 전 새벽 명상으로 시작해 운동도 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한 일들을 해내는 사람이 있다. 또 회사를 다니면서 강연도 하고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출퇴근만으로도 너무 피곤한 사람도 있다. 누구에게나 24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쓸지는 자신에게 달렸다. 그리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일단 자신이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는 게 우선이다. 예술가들의 일상 루틴 벤저민 프랭클린, 무라카미 하루키, 피카소, 베토벤 등 유명 예술가들의 하루를 시작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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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 만드는 슈가슈가와 섭섭이 인사드려요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0. 10. 20. 21:27
하세요. 저는, 자기계발부터 나만 모르면 섭섭한 정보들까지 읽으면 "아하!" 깨달음을 얻는 소식들을 모아 이메일로 보내드리는 일을 하고 있는 슈가슈가입니다. 저의 조력자 섭섭이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해 인사드려요 👏👏👏 여러분이 받고 계신 아하레터는 이렇게 둘이 만들고 있어요. 먼저 제 소개를 할게요. 슈가슈가 SUGAR-SUGAR ------ 아하레터 만듦. 연봉을 좀 올리고 싶은 직장인. 매년 1월이 되면 자기 계발을 위해 영어 공부를 시작하지만 한 달 도 못가 흐지부지된 것이 N년 째다. 말을 잘하고 싶어 화술 책을 보지만 제대로 써먹은 적이 없고,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을 읽으며 늘 배우는 자세를 취한다. 호기심이 많아 시작은 잘하지만 매번 작심삼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특정한 텀으로 작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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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14]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0. 10. 5. 10:22
"저기요, 지금 선 넘으셨어요" 우리는 일상에서 무례한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이 내가 속한 직장, 모임, 친구들 사이에 한 명은 꼭 있지요. (혹시 아무도 없다면 그게 본인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곧 추석도 다가오는데 명절마다 이슈가 되는 잔소리 메뉴판에 이번엔 어떤 메뉴가 추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갑자기 선을 넘어 나를 당황시키는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평소에 연습이 필요합니다. 훅 들어온 만큼 나의 대응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줘야지요. 내 선은 여기까지, 라고 확실히 알려줘야 이후 관계에도 도움이 될거예요. 이번 호도 읽으면 아하! 깨달음을 얻는 소식들을 모았어요. ✨중간에 이벤트 있어요! 😔아쉽게도 다음 호는 추석 연휴로 인해 10월 8일에 발송됩니다.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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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다들 뭐해요? (허송세월 없이 집에서도 뿌듯하게)아하 스토리 2020. 9. 15. 12:39
"요즘 집에서 뭐해?" 최근 지인들과 안부 나눌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되었어요. 서로 서로 집에서 뭐하고 보내는지가 궁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게다가 ㅇㅎ! 아하레터 구독자님들의 가장 많은 요청도 '집에서 의미 있게 시간 보내기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거였어요. 슈가슈가도 요즘 계속 집에만 있다 보니 전에는 절대 안 했지만 새로 하게 된 '짓'들이 생겼습니다. 그중 쓸데없는 '하염없이 폰 들여다보기, 하루 종일 넷플릭스 보기' 따위의 허송세월 보내는 방법은 제외하고, 갑자기 늘어난 시간을 뿌듯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제 방법을 보시고 여러분들도 저에게 알려주시면 이 글 아래에 릴레이 소개를 해드릴게요! 좋은 건 같이 나눠요. 슈가슈가의 집에서 뿌듯하게 시간 보내기 노하우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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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12] 늦었다고 생각될 때 당장 해야할 일아하레터 지난 호 보기 2020. 9. 3. 14:18
"27살인데 이직해도 괜찮을까, 30살이 넘었는데 늦은 건 아닐까." 새로운 일을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경험도 없으면서 스스로 만든 기준에 능력치를 가둔 거죠. 하지만 크고 작은 성취감을 경험한 지금은 나이가 걸림돌은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호기심과 한 번 해 보는 용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성공하면 좋지요. 실패하면, 이 길 말고 다른 길로 가면 됩니다. 2020년의 반이 지난 지금, 어느 때보다 뭔가 더 늦어버린 기분이 드는데요. 그럴수록 지금 가능한 일을 가볍게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이번 호도 읽으면 아하! 깨달음을 얻는 소식들을 모았어요. written by ㅇㅎ! 아하 레터 만드는 슈가슈가 이미 늦었다고 생각될 때 당장 해야 할 일 Q. 실리콘밸리에서..